20대 가수지망생 사망 관련, 전 남친 유명 가수 겸 작곡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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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가수지망생 사망 관련, 전 남친 유명 가수 겸 작곡가 입건
  • 김준기 정치·사회부 기자
  • 승인 2020.11.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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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가수 겸 작곡가 자택 압수수색, 휴대전화 등 확보

 

한 가수 지망생이 유서를 남기고 사망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유명 가수 겸 작곡가인 전 남자친구의 성범죄가 관련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가수 겸 작곡가 40대 A씨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과 강간치상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교제하던 여자친구 20대 여성 B씨의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과 나체 사진 등을 촬영하고, 성폭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올해 초 A씨와 헤어진 뒤 이러한 피해 사실을 지인들에게 털어놓았고, 지난 4월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진다.

경찰은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을 확보, 자료 분석이 끝나면 A씨를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kgt0404@sisarecor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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