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데뷰2020…"검색서비스로 日 세번째 진출, 꼭 성공할 것"(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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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데뷰2020…"검색서비스로 日 세번째 진출, 꼭 성공할 것"(종합)
  • 시사레코드 기자
  • 승인 2020.11.2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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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범 네이버 검색 CIC 책임리더

"지난 번 도전보다 몇 배 강해진 만큼 꼭 성공할 것이라고 봅니다."

김상범 네이버 검색 CIC 책임리더는 25일 네이버 개발자 콘퍼런스 '데뷰2020' 키노트 발표에서 과거 검색서비스를 통해 일본 시장에 두번 문을 두드렸다 실패한 경험을 말하며 이같이 밝혔다.

김상범 리더는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데뷰에서 "당시에는 경험도, 기반도 없고 많이 어려웠다"며 "검색 서비스를 만들려는 것을 포기하려던 찰나 만든 것이 '라인' 메신저이고 지금 일본의 국민 메신저가 됐다"고 설명했다.

라인 메신저는 현재 월간 이용자수(MAU)가 8400만명으로, 트위터에 두 배에 달한다. 라인이라는 든든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야후재팬과 협력해 일본에서 검색서비스를 성공 시키겠다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김 리더는 "네이버는 두 번째 도전할 때보다 엔지니어수가 8배 늘었으며 검색핵심기술도 올해에만 권위있는 국제학술대회에 5편의 논문을 발표·예정일 정도로 수준이 많이 올라왔다"며 "유럽에 있는 네이버랩스 연구소와도 중장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비대면 사회를 맞아 검색 플랫폼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고 그만큼 큰 책임감도 느낀다"며 "좋은 콘텐츠 ,좋은 물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용자들이 네이버라는 플랫폼에서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크(ARC).(캡처)

 

 

이날 네이버는 로봇의 대중화를 이끌어낼 클라우드 두뇌, 아크(ARC·AI-Robot-Cloud)를 공개했다.

아크는 클라우드 기반의 '멀티 로봇 인텔리전스 시스템'으로, 네이버가 지향하는 '로봇의 대중화'를 이끌기 위한 핵심 시스템이다. AI와 클라우드, 그리고 로봇을 실시간으로 연결해 실제 공간 속에서 로봇이 보다 효율적으로 사람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로봇 서비스에 친숙해지려면 많은 로봇이 제작돼야 하는데 고가의 센서, 고성능 CPU로 각각의 로봇 성능을 높이는 기존 방식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아크를 소개했다.

아크의 핵심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로봇들이 고가의 센서에 의존하지 않아도 실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주며,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수 있게 해준다는 것에 있다.

클라우드에 띄워진 하나의 거대한 '지능'인 셈으로, 이 아크가 모든 로봇들의 두뇌 역할을 대신하기에 로봇 각각의 제작비를 낮추면서도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다.

석상옥 대표는 "아크는 로봇들을 위한 네이버 서비스와 같다"며 "로봇들도 아크를 통해 사람과 공존하기 위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얻을 수 있다. 수많은 로봇을 동시에 똑똑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크는 네이버 제 2 사옥에서 첫 상용화될 예정"이라며 "실력있고 의욕 넘치는 동료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이 혁신적인 시스템에 동참하고 싶은 개발자들은 언제든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캡처)

 

 

이번 데뷰에서는 네이버 웨일 브라우저에서 제공되는 새로운 화상회의 툴 '웨일ON'의 베타 버전도 공개됐다. '웨일ON'의 특징은 웨일 브라우저 자체에 탑재돼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PC브라우저와 모바일 앱 버전 모두에서 지원되며, 테스트를 거쳐 연내 정식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김효 네이버 웨일 책임리더는 "언택트 시대에 변화하고 있는 교육 방식에 대응하기 위해, 웨일 기반의 웹 교육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웨일은 지난 7월 코로나19 이후 미래형 원격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경남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김효 리더는 '웨일ON'에 대해 "이 기능은 웨일 스페이스에서 더 고도화된 기능을 제공할 것" 이라며 "화상회의를 새로운 온라인 서비스에 쉽게 적용할 수 있고 이러한 연결을 통해 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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