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무사귀환 가장 중요…이란, 90억달러 원유대금 때문인지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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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무사귀환 가장 중요…이란, 90억달러 원유대금 때문인지 의심"
  • 김준기 정치·사회부 기자
  • 승인 2021.01.0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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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로 향하던 한국 국적 유조선이 걸프만에 오염물질을 배출한 혐의로 이란 해군에 적발돼 억류됐다. 사진은 4일(한국시간)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된 것으로 알려진 한국케미호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서 촬영 된 모습. 한국케미호 오른쪽에 보이는 선박은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경비정으로 추정된다. (타이쿤쉬핑 제공) 

국민의힘은 5일 이란이 한국 국적 유조선을 억류한 것과 관련해 "선원 모두의 무사귀환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배준영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란 현지 매체들은 해양 오염을 이유로 나포했다고는 하지만, 선사측 관계자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접촉한 해역은 공해상이고, 환경 오염은 일으키지 않았다고 반박하고 있다"고 했다.

배 대변인은 "그간의 국제정세를 비춰보았을 때, 미국과 이란 사이의 갈등으로 촉발된 것이거나, 동결된 최대 90억 달러의 원유 수출대금을 돌려받기 위해 한국을 노린 것은 아닌지 의문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그는 "양국의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속한 대화 돌입과 초동대처"라며 "국방부가 급파한 청해부대 최영함도 호르무즈해협 인근 해역에 도착했다고 한다. 외교부, 국방부 등 관계부처는 모든 경우의 수를 가정해 만반의 대비를 갖춰주길 바란다"고 했다.

배 대변인은 "국민의힘도 모든 선원들이 무사귀환할 수 있도록 정부와 함께 필요한 모든 노력에 함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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