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요법으로 암 치료 개척적 공로 세운 스티븐 로젠버그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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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요법으로 암 치료 개척적 공로 세운 스티븐 로젠버그 박사
  • 김보민 기자
  • 승인 2019.08.1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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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A 로젠버그 박사, 2019년 에도가와 니치 프라이즈 수상
에도가와 니치 프라이즈 수상자 스티븐 A 로젠버그 박사/자료=GN Corporation Co. Ltd.
에도가와 니치 프라이즈 수상자 스티븐 A 로젠버그 박사/자료=GN Corporation Co. Ltd.

스티븐 A 로젠버그(Steven A. Rosenberg) 박사가 효과적인 입양 면역요법과 유전자 변형 T세포를 개척적으로 개발해 암을 치료하는데 있어 새로운 장을 연 공로로 2019년 에도가와 니치 프라이즈(2019-Edogawa NICHE Prize)를 수상했다고 에도가와 니치 위원회(Edogawa NICHE Committee)가 전했다.

로젠버그 박사가 개발한 솔루션은 면역체계를 기반으로 한 몇 가지 의약품과 CAR-T세포 요법을 포함한 임상적으로 효과적인 면역요법을 개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존스홉킨스 대학교(Johns Hopkins University)에서 의학 학위를 받은 후 생물물리학 박사 학위를 획득한 로젠버그 박사는 임상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있어서 의미 있는 다학제간 상호 작용을 선도한 과학자다.

미국 메릴랜드주 소재 국립 암 연구소 외과분소 소장이자 미국 군의관 의과대학과 조지워싱턴 대학교 의학 및 보건학대학 교수인 그는 현재 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솔루션 개발에 전념하고 있는 우수한 다학제간 팀을 이끌고 있다.

에도가와 니치 위원회 위원장인 가토 마사히로 박사는 “다학제간의 의미 있는 상호 작용을 하는 두 명 이상의 전문가 보다 여러 학술 영역의 포털을 검토 연구해 오래 동안 풀지 못했던 문제를 푸는데 새로운 길을 연 열정적인 학자인 로젠버그 박사가 이 상을 받을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게리 레비(Gary Levy) 시상 위원회 위원장 겸 캐나다 보건연구소(CIHR) 생체이식 프로그램 창립 이사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에서 열리는 2019년 에도가와 니치 프라이즈 시상식에서 로젠버그 박사에게 메달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며, 로젠버그 박사의 수락 연설은 도쿄에서 개최되는 NCRM NICHE 2019행사에서 비디오로 방송될 예정이다.

에도가와 니치 프라이즈는 다학제간 상호작용을 통해 질병의 예방, 진단 또는 치료제 및 요법을 개발하도록 기여한 과학자 또는 임상의들을 치하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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