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신도시 철도인프라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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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철도인프라 구축 본격화
  • 이진태 기자
  • 승인 2019.08.22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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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2호선 검단연장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인천2호선 검단연장구간/자료=인천시
인천2호선 검단연장구간/자료=인천시

 

검단신도시의 조기 활성화와 수도권 서북부 지역 철도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구축사업이 본격화된다.

22일 인천시는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 연장사업이 지난 21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도시철도 2호선 검단연장사업은 지난해 12월에 국토교통부로부터 승인받은 제1차 인천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있는 노선으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 경제성이 확보돼 제1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신청했지만, 지난 4월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자문회의에서 사업의 추진시기 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미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사업의 시급성을 보완해 5월 제3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재신청하고, 시는 국토부 심의와 기재부 사전설명 시 검단신도시 택지개발에 따른 새로운 수송 수요와 지역주민의 안정적 주거 정착 필요성 등을 제시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올 하반기에 예타 조사에 착수해 2021년 상반기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구간은 독정역에서 불로지구까지 연장 4.45㎞, 정거장 3개소로 총사업비 4126억 원이 투입된다. 2024년 착공해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최근 정부의 3기 신도시 발표로 위축됐던 검단신도시 부동산시장 및 주변지역에 생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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