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찰,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압수수색…'2차 가해' 조사
상태바
군검찰, 공군 제20전투비행단 압수수색…'2차 가해' 조사
  • 김준기 정치·사회부 기자
  • 승인 2021.06.07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사건' 가해자인 공군 장모 중사가 2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군검찰이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과 관련해 공군 제20전투비행단을 압수수색했다.

국방부는 7일 "국방부 검찰단은 오후 4시10분 성추행 피해 공군 부사관 사망 사건의 2차 가해 등의 혐의를 받는 20비행단 부대원들의 주거지 및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비행단은 이 중사가 지난 3월2일 강제추행을 당했을 당시 소속됐던 부대다. 이 중사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구속된 장모 중사와, 이 중사의 성추행 신고에 합의를 종용하고 회유를 시도했던 것으로 알려진 노모 준위 등 관련자 3명 모두 20비행단 소속이다.

군 안팎에선 해당 관련자 3명이 이번 사건을 '조직적 축소·은폐'하려 한 정황이 있다며 이들에게 영장을 발부해 추가 조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었다.

앞서 국방부 검찰단은 지난 4일 15비행단 군사경찰대대와 공군본부 군사경찰단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선 바 있다.

15비행단은 이 중사가 숨지기 전 근무했던 부대로, 이 중사는 성추행 신고 후 본인 요청으로 근무지를 옮겼으나 전출 나흘 만인 지난달 22일 숨진 채 발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