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권창훈-김민재 와일드카드 총출동… '완전체 김학범호'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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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권창훈-김민재 와일드카드 총출동… '완전체 김학범호'가 뜬다
  • 박재훈 문화·스포츠부 기자
  • 승인 2021.07.12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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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대표팀 와일드카드 황의조, 김민재, 권창훈이 5일 오후 경기도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도쿄올림픽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남미 강호'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올림픽 개막을 목전에 두고 치르는 평가전인 만큼 와일드카드 3명이 총출동하는데 22인 완전체 김학범호가 어떤 경기력을 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학범호는 13일 오후 7시 30분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김학범호는 지난 3월 경주, 지난 5월과 6월 제주에서 각각 소집 훈련을 진행하고 6월 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조금씩 전력을 가다듬어 왔다.

이번 평가전은 의미가 더 크다. 와일드카드 황의조(보르도), 권창훈(수원) 김민재(베이징)를 포함, 22명의 '완전체' 엔트리를 갖춘 채 치르는 첫 평가전이다. 도쿄행을 확정한 최정예이자 최종 멤버들이 나서는 데다 상대 역시 강호 아르헨티나인만큼, 김학범호의 본선에서의 성적과 경기력을 가늠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김 감독 역시 지난 4월부터 "올림픽 전에 꼭 강호와 평가전을 갖고 싶다. 와일드카드를 선발한 뒤 평가전을 치를 수 있어야 본선에서 보완점을 빨리 파악하고 대비할 수 있다"며 이번 평가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바 있다.

 

 

김학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2일 경기도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도쿄올림픽 대비 훈련에서 황의조(왼쪽)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일단 황의조, 권창훈, 김민재 등 와일드카드 선수들이 출전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이들은 지난 7월 2일 파주NFC(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에 합류, 아직 김학범호에서 실전 경험을 치르지는 못했다. 비록 6월 열린 월드컵 2차예선을 통해 국가대표팀에서 뛰긴 했지만, '동생'들과의 실전 호흡은 전무한 셈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파주NFC 훈련서 "기존 선수들에 비해 와일드카드 선수들은 아직 컨디션이 완전히 올라오지는 못했다. 하지만 워낙 좋은 선수들이라 평가전과 훈련을 통해 곧 올라올 것"이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올림픽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5일 오후 경기도 파주트레이닝센터(NFC)에서 도쿄올림픽 대비 훈련을 하고 있다.

 

 

와일드카드 외에도 이동준, 이동경, 원두재(이상 울산), 송민규(포항), 이강인(발렌시아) 등 넘치는 2선 자원들의 경쟁도 흥미롭다. 워낙 재능 있는 선수들이 집중된 포지션인데 이번 평가전을 통해 김 감독 눈에 들어야 본선에서 자리를 꿰찰 수 있다.

김 감독 역시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우리 선수들이 어떻게 대응하고 대처하느냐를 중점적으로 볼 것"이라고 이번 평가전의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에서 뛰는 맥 알리스터를 포함, CSKA모스크바(러시아)에서 뛰는 가이치 아돌포, 랑스(프랑스)에서 뛰는 메디나 파쿤도 등 수준급 선수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한국은 13일 아르헨티나전을 마친 뒤 16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프랑스 올림픽 대표팀을 상대로 출정식 겸 최종 평가전을 치르고, 17일 결전지 도쿄로 출국한다.

한국은 본선서 온두라스, 루마니아, 뉴질랜드와 함께 B조에서 경기를 치른다. 아르헨티나는 C조, 프랑스는 A조에 각각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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