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정산 더 빨라진다…주문 후 약 3.3일만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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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정산 더 빨라진다…주문 후 약 3.3일만 완료
  • 이진태 경제부 기자
  • 승인 2021.09.1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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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기존 4.4일이 소요됐던 '빠른정산' 기간을 3.3일로 더 앞당긴다고 14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빠른정산 기준 시점을 ‘배송완료 다음날’에서 오는 12월부터는 '집화완료 다음날'로 더 앞당길 예정이다. 현재도 빠른정산 기준 주문 후 약 4.4일 만에 정산하는데, 이를 3.3일로 더 단축했으며, 구매확정 다음날 정산하는 일반정산도 평균 약 9.4일로 업계에서 가장 빠른 수준이다.

빠른정산 서비스는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판매자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친 판매자 정책 가운데 특히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로 꼽힌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해 11월 해당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 3월 빠른정산 누적 지급액이 1조원에 달했고, 6월에는 3조원, 9월에는 약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집화완료는 상품이 판매자로부터 택배회사로 인수돼 배송이 시작될 준비가 완료된 상태로, 사실상 배송 시작 단계를 의미한다. 매출 채권을 담보로 판매자가 일별로 이자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선정산 금융상품이 아닌데도 집화완료를 기준으로 하여 무료로 정산해 주는 서비스는 글로벌에서도 네이버 스마트스토어가 최초다.

빠른정산 제공 대상 판매자 기준도 완화된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집화완료 다음날 기준 도입과 함께 빠른정산 서비스 제공 대상 기준을 3개월 연속 '월 거래액 100만원'에서 '월 거래 건수 20건'으로 낮췄다.

또 기존에는 판매자 개인의 연체기록이 있으면 빠른정산 서비스를 받을 수 없었으나, 오는 12월부터는 빠른정산 신청 시​ 과거 연체기록과는 상관없이 스마트스토어에 꾸준히 거래 기록이 있으면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부정거래나 이상거래를 탐지하는 위험탐지시스템(FDS)이 지속적으로 고도화되면서 매출채권 등의 담보 없이 판매자에 대한 연체유무에 상관없이 집화완료 후 정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는 '프로젝트 꽃'을 필두로 소상공인들이 스마트스토어에서 도전하고, 성장하기 위한 기술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라며 "네이버의 자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은 데이터와 기술 및 금융회사들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소상공인들을 위한 데이터 금융 시장을 개척해 나가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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