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 코로나19 예방ㆍ치료 효과 있다' 유튜브 정보 신뢰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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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코로나19 예방ㆍ치료 효과 있다' 유튜브 정보 신뢰할 수 있을까?
  • 김준기 정치·사회부 기자
  • 승인 2022.04.08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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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의대생이 논문 발표...연구 결과 주목
영남대 의과대학 학부생이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서 비타민C의 효과에 관한 유튜브 정보의 신뢰도와 유익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통합의학 분야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왼쪽부터 영남대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장민철 교수, 의학과 4학년 이현송 학생. (영남대 제공)

'비타민C가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유튜브 콘텐츠를 신뢰할 수 있을까?

영남대 의과대학생이 코로나19 예방과 치료에서 비타민C의 효과에 관한 유튜브 정보의 신뢰도와 유익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을 모으고 있다.

8일 영남대에 따르면 의대 의학과 4학년 이현송씨가 제1저자로, 재활의학교실 장민철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한 이 연구 논문이 통합의학 분야의 국제학술지인 '컴플리멘트리 테라피스 인 메디슨(Complementary Therapies in Medicine)' 온라인판에 실렸다.

이 논문은 코로나19를 치료하는 대체요법 중 비타민C 섭취에 대해 유튜브에서 소개된 다양한 정보를 평가한 것이다.

가장 흔한 영양제 중 하나인 '비타민C가 코로나19의 예방과 치료에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유튜브에 업로드된 영상이 얼마나 신뢰성이 있고 유익한 정보를 담고 있는지'에 대한 조사다.

이씨는 "앞선 연구들에 의하면 비타민C가 코로나19의 예방이나 치료에 실제로 효과가 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이를 토대로 유튜브에서 해당 주제를 다룬 영상들을 평가했다"며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들의 신뢰도나 유익성이 낮다는 것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이 연구 결과로 일반인들이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들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거나, 불필요한 대체 요법을 사용하지 않길 바란다"며 "제약사나 건강기능식품 관련 기업들도 비타민C가 코로나에 좋다는 마케팅 활동을 지양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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