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5개월째 하락…"9억원 이상 물건 낙찰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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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5개월째 하락…"9억원 이상 물건 낙찰가율↓"
  • 이진태 경제부 기자
  • 승인 2022.04.1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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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3월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96.3%로 전월(97.3%) 대비 1.0%포인트(p)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지난해 10월 119.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다.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도 107.6%에서 96.4%로 11.2%p 대폭 하락했다.

경매 낙찰가율은 낮아졌지만, 낙찰률(경매 진행 물건 대비 낙찰 건수)은 일부 지역에서 소폭 상승했다.

서울 아파트 낙찰률은 2월 50.0%에서 3월 55.3%로 올랐다. 지난해 말부터 누적된 유찰 물건을 중심으로 응찰자가 늘어 낙찰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주현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대출 규제가 적용되기 시작하는 9억원 이상 경매 물건에서 낙찰가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현상을 보인다"라며 "부동산 시장 심리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얼어붙은 가운데 대출 규제마저 지속하면서 중고가 주택을 중심으로 낙찰가율 하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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