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불가능 월드컵 H조…FIFA "가장 어려운, 군침 돌게 만드는 경기 여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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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불가능 월드컵 H조…FIFA "가장 어려운, 군침 돌게 만드는 경기 여럿"
  • 박재훈 문화·스포츠부 기자
  • 승인 2022.04.12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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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H조.(FIFA 인스타그램 캡처)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이 속한 H조를 가장 까다로운 그룹으로 평가했다.

FIFA는 12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H조는 가장 어려운 조"라면서 "H조에는 군침을 돌게 만드는 경기들이 여럿 준비돼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은 지난 2일 카타르 도하에서 진행된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 결과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와 H조에 묶였다.

FIFA는 조 추첨 후 공식 SNS을 통해 A조부터 H조까지 차례대로 각 조에 속한 팀들의 짧은 영상과 함께 소개글을 올렸다.

이중 H조에 대해 '가장 어려운 조'라고 표현하며 어느 한 팀의 우위를 전망하지 않았다.

H조는 흥미로운 경기가 여럿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는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이후 20년 만에 펼쳐지는 매치업이다. 2002 월드컵에서 한국은 박지성의 결승골로 포르투갈을 1-0으로 제압하면서 조 1위로 16강에 올랐다. 반면 포르투갈은 당시 패배로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당시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뛰었던 파울루 벤투는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조국을 상대한다. 더불어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포르투갈 축구 아이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맞대결도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한국은 지난 2010년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1-2로 졌던 우루과이를 상대로 설욕에 나선다. 12년 전 멀티골을 넣었던 루이스 수아레스(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번에도 한국 골문을 노린다.

포르투갈과 가나도 우루과이전을 벼르고 있다. 포르투갈은 2018 러시아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 1-2로 졌다. 당시 포르투갈은 경기를 주도했지만 에디손 카바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패했다.

가나는 2010 남아공 월드컵 8강전에서 우루과이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2-4로 패배, 아프리카 팀 최초로 4강 진출이 무산됐다.

1-1로 팽팽하던 연장 후반 막판 가나의 도미니카 아디이아의 헤딩 슈팅이 골로 연결되는 듯 했다. 하지만 골문 앞에서 수비하던 수아레스는 의도적으로 손을 사용, 공을 막아낸 뒤 퇴장을 당했다. 가나는 페널티킥을 얻어 아사모아 기안이 키커로 나섰지만 실축했고, 이어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우루과이에 패했다.

한편 한국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11월24일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르고 28일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을 펼친다. 12월2일에는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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