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추락헬기 3번째 시신은 선원 윤영호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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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추락헬기 3번째 시신은 선원 윤영호씨(종합)
  • 미디어뉴스팀
  • 승인 2019.11.06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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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인근 해상에 추락한 소방헬기 탑승자 중 88대왕호 선원 윤영호씨(50)로 확인된 시신이 6일 오전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에 도착해 소방대원들의 경례를 받으며 안치실로 옮겨지고 있다. 2019.11.6/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사고로 실종됐다가 지난 5일 수습된 시신 1구의 신원이 88대왕호 선원 윤영호씨(50)로 최종 확인됐다.

독도소방구조헬기추락사고 범정부현장수습지원단은 6일 오후 4시32분쯤 실종자 시신 1구에 대한 대구과학수사연구소 DNA 분석 결과 윤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윤씨는 사고 당일인 지난달 31일 오후 독도 남쪽 6해리(약 11㎞) 부근에서 어로 작업 도중 왼쪽 엄지손가락 첫마디가 절단된 환자다.

윤씨의 시신은 최초 지난 3일 동체 안에서 발만 보인 채 발견됐으며 동체와 함께 인양하던 중 유실됐다.

이에 수습지원단은 청해진함 무인탐사정(ROV)를 활용해 전날 오후 5시45분쯤 동체를 인양한 곳과 동일한 위치에 있던 윤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윤씨의 시신은 사고 발생 일주일만인 6일 울릉도를 거쳐 오전 11시48분쯤 대구 동산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사고 헬기는 중앙119구조본부 소속인 유로콥터 EC225로, 운항팀 기장 김종필씨(46), 부기장 이종후씨(39), 검사관(정비실장) 서정용씨(45), 구조대원 박단비씨(29·여), 배혁씨(31)를 비롯해 88대왕호 선원 윤씨와 박기동씨(46)가 탑승해 있었다.

앞서 지난 2일 이 부기장과 서 정비실장 등 2명에 이어 이날 윤씨까지 3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나머지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독도 인근 사고해역에서 인양한 소방헬기가 6일 오전 정밀 사고조사를 위해 경북 포항신항에서 특수제작된 무진동 차량을 이용해 서울로 옮겨지고 있다. 2019.11.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한편 지난 3일 사고해역에서 인양된 헬기 동체는 정밀조사를 위해 이날 포항신항 해군부두에서 특수 제작된 무진동 화물차에 실려 김포공항으로 이송됐다.

동체에 대한 조사는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담당한다.

사고 원인 조사를 위한 중요단서인 블랙박스가 장착된 꼬리 동체 부분은 해저에 있는 상태로 수습지원단은 아직 찾지 못한 실종자를 모두 수습하는 대로 인양에 나설 계획이다.

(특별취재팀=최창호·공정식·홍성우·서근영·정진욱·남승렬·문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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