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소가 웃을 일”…양승조, SNS에 억울함 호소
상태바
“성추행? 소가 웃을 일”…양승조, SNS에 억울함 호소
  • 김준기 정치·사회부 기자
  • 승인 2022.05.27 14: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SNS 캡처

성추행 혐의로 피소당한 양승조 충남지사 후보가 재차 억울함을 표시하며 비열한 정치 공작이라고 일갈했다.

양 후보는 27일 SNS를 통해 자신의 피소 혐의를 간략하게 설명했다.

'일단의 내용은 이런 것 같습니다'라고 운을 뗀 양 후보는 “4년 전 선거를 마치고 지지자 모임에 참석했다. 20∼30명의 청년 동지들이 함께 있었다. 그 자리에서 당사자에게 술을 따르라고 하였고 어깨를 3, 4번 툭툭쳤다. 이것을 성추행이라고 고소했다는 것”이라고 적었다.

이는 피해 여성의 법률 대리인이 밝힌 내용과 유사하다. 피해 여성의 변호사는 “피해 여성은 지난 2018년 6월, 제7회 지방선거가 끝난 뒤 천안의 한 식당에서 양 후보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며 저를 찾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피해 여성은 당시 선거 캠프에서 활동했고 30여 명과 함께 축하를 겸해 식사하다 피해를 입었다”며 “2차 피해를 우려해 구체적인 내용은 설명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는 “'4년 전의 일, 20∼30명이 함께 있었던 장소, 어깨를 3, 4번 친 사실' 이것을 성추행이라고 고소했다는 것이지요. 소가 웃을 일이 아닙니까”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는 “한 마디로 고도의 음모에 의한 비열한 정치공작입니다. 페친 여러분, 도민 여러분! 성실함과 도덕성, 청렴과 능력이 검증된 저 양승조를 여러분께서 살려주시고 구해주실 것을 절절한 마음으로 호소합니다”라며 글을 맺었다.

앞서 양 후보는 지난 26일 자신을 고소한 여성과 변호인, 성추행 피소를 보도한 언론사 2곳 등을 무고와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