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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등기구, 품질·가격·빛의 깜박임 성능 차이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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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등기구, 품질·가격·빛의 깜박임 성능 차이 뚜렷
  • 이진태 경제부 기자
  • 승인 2019.12.11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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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브랜드 비교…일부 제품 광효율·전자파 기준 부적합
제품 간 플리커 비교/자료=한국소비자원
제품 간 플리커 비교/자료=한국소비자원

 

조명이나 소품을 활용한 셀프 인테리어가 인기를 끌고, LED 제품 가격이 저렴해지면서 가정 내 실내조명을 LED등기구로 교체하는 가정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시중에 판매되는 LED등기구 브랜드 중 제품별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소비자원은 객관적인 상품 품질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LED등기구 11개 제품을 광효율, 플리커(빛의 깜박임), 수명성능, 점·소등내구성, 전자파장해, 안전성 등을 시험·평가했다고 밝혔다. 

시험대상 브랜드는 △두영조명(BSV-L50120SRMC2) △바텍(BBT-RM-50W65KS) △번개표(Q5065-R45D) △솔라루체(SIRC50520-57L) △오스람(LEDVAL CEILING 50W/865) △이글라이트(CLFS50357C01X1) △장수램프(WM-1812ALMO-50) △코콤(LFL-5065C) △필립스(9290020053) △한샘(FR3060HS-CNNW5700L) △히포(LPAM050CA) 등이다.

시험 결과 소비전력(W) 당 밝기(lm)를 나타내는 광효율, 빛의 주기적인 깜박임 정도를 평가하는 플리커 등에서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다.

광효율을 시험한 결과, 제품별로 78lm/W~104lm/W 수준으로 제품 간 최대 5900원의 차이가 있었다. 오스람, 장수램프 2개 제품의 광효율은 상대적으로 높아 ‘우수’했다. 두영조명, 바텍, 솔라루체, 코콤, 필립스 등 5개 제품은 ‘양호’, 번개표, 이글라이트, 한샘, 히포 4개 제품은 광효율이 상대적으로 낮아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플리커(빛의 깜박임) 시험을 통해 평가한 결과 두영조명, 솔라루체, 오스람, 이글라이트, 장수램프, 코콤, 필립스, 한샘 8개 제품의 플리커가 상대적으로 작아 ‘우수’했다. 바텍, 번개표, 히포 3개 제품은 플리커가 상대적으로 커 ‘보통’ 수준으로 평가됐다.

수명성능 실험에서 초기 밝기(광속) 대비 2000시간 점등 후 밝기(광속)의 유지비율(%)을 통해 수명성능을 평가한 결과 제품 모두 초기 밝기(광속) 대비 99% 이상의 밝기(광속)를 유지하고 있어 ‘양호’했으며, 점·소등내구성은 점등과 소등을 2만5000회 반복해 점·소등내구성을 확인한 결과 전 제품 이상이 없었다.

자연광에서 보이는 물체의 색과 유사도를 나타내는 연색성을 평가한 결과, 제품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자파장해(전도성방해, 방사성방해) 시험 결과, 두영조명, 히포 2개 제품은 주변 전기·전자기기의 오동작 유발을 방지하기 위해 정해진 전자파 방출 상한선을 초과해 전자파적합성기준에 부적합했다.

바텍, 히포 2개 제품은 ‘전파법’에 따라 KS인증 제품이더라도 전자파적합성 인증을 받아야하지만, 인증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체는 업체간담회 참석 이후 해당 제품의 전자파적합성 인증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한샘 제품은 인증번호 표기가 누락돼 적합성평가 표시기준에 부적합했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시험 결과에서 확인된 부적합 및 미인증 제품을 관계부처(국가기술표준원, 국립전파연구원, 중앙전파관리소)에 통보할 예정이며, 향후 소비자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생활가전 제품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비교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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