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퇴사이유 30대이상 ‘연봉 때문에’, 20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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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퇴사이유 30대이상 ‘연봉 때문에’, 20대는?
  • 이진태 경제부 기자
  • 승인 2022.06.2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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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연령대에 따라 직장을 퇴사한 이유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대 직장인 중에는 ‘적성에 맞지 않는 일 때문에’ 퇴사를 결심한 직장인이 많았던 반면 30대이상의 직장인 중에는 ‘연봉에 대한 불만으로’ 퇴사를 결심했다는 직장인들이 많았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1055명을 대상으로 <퇴사 경험>에 대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먼저 ‘직장을 퇴사한 경험이 있는지’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대부분의 직장인이 ‘직장을 퇴사한 경험이 있다(96.3%)’고 답했다. 퇴사 경험은 연령대와 비례해 높았다. 20대 직장인 중에는 88.9%가, 30대와 40대이상의 직장인 중에는 각 96.7%, 97.3%의 직장인이 퇴사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퇴사를 결심하게 되는 주요 이유는 ‘연봉’이나 ‘상사/동료와의 불화’ 등으로 나타났는데, 20대 직장인과 30대이상 직장인들의 퇴사이유가 다소 달랐다.

잡코리아가 최근 일 년 이내 퇴사 경험이 있는 직장인들의 퇴사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20대 직장인 중에는 ‘적성에 맞지 않는 업무 때문에’ 퇴사했다는 응답자가 44.0%로 가장 많았다. 이어 ‘기업/조직문화가 맞지 않아서(32.0%)’, ‘연봉에 만족하지 못해(30.0%)’ 순으로 퇴사를 결심했다는 답변이 높았다.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어서’ 퇴사를 결심했다는 20대 직장인도 20.0%로 5명중 1명정도로 나타났다.

반면 30대와 40대 직장인 중에는 ‘연봉에 만족하지 못해’ 퇴사를 결심했다는 응답자가 각 38.5%, 28.7%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30대 직장인은 ‘상사/동료에 대한 불만/불화로(31.6%)’, ‘회사의 비전이 어두워 보여서(29.9%)’ 퇴사를 결심했다는 답변이 높았고, 40대이상의 직장인은 ‘상사/동료에 대한 불만/불화(28.3%)’로 퇴사를 결심했다는 답변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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