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들테니스와 체스의 만남…모모와 매그너스가 말하는 집중력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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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테니스와 체스의 만남…모모와 매그너스가 말하는 집중력의 중요성
  • 박재훈 문화·스포츠부 기자
  • 승인 2022.07.1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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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패들테니스 선수 제로니모 모모 곤잘레스(Jerónimo “Momo” González)와 세계 체스 챔피언 매그너스 칼슨(Magnus Carlsen)이 서로의 세계를 체험하며 도전 의식을 북돋웠다. 두 선수는 일대일 패들테니스 경기를 시작하기 앞서 스포츠 기업 푸마(PUMA)와의 인터뷰를 통해 패들테니스와 체스에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했다.

모모는 “실수가 없도록 침착하게 경기에 임해 제풀에 주저앉지 않는 것이 좋은 플레이를 위한 나만의 비밀”이라고 말했다. 체스도 마찬가지라고 운을 뗀 매그너스는 “실수가 반복된 후에 마음을 다잡으면 너무 늦는다”며 “게임에 집중해 감정에 휘둘리지 않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모모는 체스와 패들테니스가 비슷한 점이 많다며 “패들테니스는 공만 세게 때리면 되는 것이 아니라 포인트를 얻어야 하는 게임으로 결국 상대방의 약점이 보이면 그다음부터는 공이 더 편하게 다가온다”고 말했다. 매그너스는 “좋은 위치를 점하고 정확한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것도 비슷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공격 시점을 파악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푸마의 홍보대사인 모모와 매그너스는 패들테니스의 사회적 영향에 대한 각자의 관점도 말했다. 모모는 “패들테니스는 4명이 어울려 즐겁게 지낼 수 있는 상당히 사회적인 스포츠”라며 “모든 스포츠가 다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매그너스 역시 “스쿼시나 테니스를 몇 번 해 봤는데 패들테니스가 더 사회적인 것 같다”며 “올해 처음 패들테니스를 쳐 봤는데 많은 친구들이 즐거워했다”고 덧붙였다.

모모와 매그너스는 푸마의 지원이 든든하다고 입을 모았다. 모모는 “패들테니스에 대한 푸마의 지원은 훌륭하다는 말로는 부족하다”며 “후원해 준 제품 모두 상당히 좋고, 푸마의 신뢰 속에 함께 성장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매그너스도 푸마가 후원한 제품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최근 푸마의 가족이 된 매그너스는 “푸마가 제공한 옷과 운동화가 정말 맘에 든다”며 “물론 푸마 직원들도 매우 좋은 팀”이라고 칭찬했다.

웹사이트(https://www.youtube.com/watch?v=TIcxRqiV6bo)에서 모모와 매그너스의 인터뷰를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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