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중 7명 ‘이력서 수시로 업데이트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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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중 7명 ‘이력서 수시로 업데이트 해야’
  • 김준기 정치·사회부 기자
  • 승인 2022.11.09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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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이미지는 기사와 무관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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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직장인들의 커리어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직장인 10명중 7명이 본인 이력서를 수시로 업데이트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잡코리아가 '직장인 이력서 관리 현황'에 대해 직장인 129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력서를 수시로 업데이트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 10명중 7명에 이르는 75.2%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 직장인들은 이력서를 수시로 업데이트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로 ‘커리어 관리’를 꼽았다. 조사 결과 ‘성과와 역량 변화 자료를 구체적으로 기록하기 위해’라는 응답자가 38.7%로 가장 많았던 것. 경력관리를 위해 현재의 성과와 개인 역량을 기록하면서 커리어를 관리하는 것이다.

이어 ‘이직할 일이 언제 생길지 모르기 때문에(26.0%)’, ‘불시에 스카우트 제안을 받을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25.1%)라는 답변도 각 4명중 1명 수준으로 많았다. 현재 직장에 평생 다닐 것이 아니고 더 좋은 기회가 온다면 이직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한 달라진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자료=잡코리아
자료=잡코리아

실제 직장인 중 상당수가 이력서 업데이트를 통해 커리어를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언제 이력서를 업데이트 하는가’ 조사한 결과 ‘이직할 마음이 생겼을 때’라고 답한 직장인이 55.0%로 가장 많았으나, ‘자격증 취득 등 수정할 내용이 생겼을 때 수시로(22.6%)’ 또 ‘평소 일정기간에 한 번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한다’는 직장인도 16.7%로 조사됐다.

이들 정기적으로 이력서를 업데이트하는 직장인 중에는 ‘월1회정도’ 이력서를 업데이트 한다는 응답자가 41.9%로 가장 많았고, ‘주 1회정도’ 이력서를 업데이트 한다는 직장인도 16.3%에 달했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수시로 본인의 업무 성과와 향상된 역량을 기록해 두는 태도는 커리어 관리와 개인의 역량 관리를 위해 바람직하다”면서 “이때 높은 성과는 물론 미흡한 성과도 함께 기록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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