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더불어민주당에 "고맙다"고 인사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169석 압도적 의석을 가지고 여러 가지 국정에 방해하는 일들이 많다고 그런 말씀을 드렸는데 모처럼 한가지 고맙다는 인사를 드리게 됐다"고 이같이 말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오는 16일 기재위 조세소위에서 민주당이 반도체 특별법 관해15%이상 세액공제 찬성의 뜻을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실은 정부가 지난법 예산부서법안에 8%정도 된다고 했는데 다른 나라를 보니 보조금 자체가 많아서 우리가 8% 세 감면만 하서는 다른 나라와 경쟁할 수 없는 사정이 밝혀져 15% 이상 세 공제 법안을 내놓았는데 민주당은 처음에는 반대했다가 반도체 각국의 전쟁의 심각성을 알았는지 간사를 통해 협조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며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모처럼 협조에 감사드리고 국익과 관련, 경제 살리기 법안에 대해서는 여야를 넘어서서 나라와 국민 전체만 보고 가는 그런 풍토를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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