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치자 곧 1000명 돌파…순확진자 7372명 '이틀째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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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치자 곧 1000명 돌파…순확진자 7372명 '이틀째 감소'
  • 미디어뉴스팀
  • 승인 2020.03.14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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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순확진자(확진자-완치자)가 이틀 연속 감소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째 100명대 초반에 그친 반면 일일 완치자는 200명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진 판정부터 치료 완료까지 2~3주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다음 주에는 완치자가 더욱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이럴 경우 병상 문제가 완화되고 의료진이 중중 이상 환자에 더욱 집중할 여력도 생겨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확진자가 8086명으로 전날보다 107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국내에 유입된지 54일을 맞아 누적 확진자가 8000명선을 넘어선 것이다. 다만, 이날 신규 확진자 수 107명은 지난달 21일 74명 이후 22일만에 최저치다.

최근 국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감소세는 뚜렷하다. 일일 신규 감염자는 6일 518명, 8일 367명, 10일 131명으로 감소했다. 11일 242명, 12일 114명으로 등락한 뒤 13일 110명, 14일 107명으로 다시 내림세다.

많은 확진자들이 완치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되면서, 완치자를 제외한 순확진자 수도 12일 7536명 정점을 찍은 뒤 하락세로 돌아섰다. 13일 순확진자는 7469명으로 67명 감소했고 14일에도 7372명으로 97명이 추가로 줄었다. 순확진자 수가 '0'이 돼야 국내 '코로나19' 사태는 종료된다.

누적 완치자 수는 지난 6일 108명, 10일 247명, 12일 333명, 13일 510명, 14일 714명으로 급증하며 1000명 돌파를 눈 앞에 두고 있다.

최근 수도권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지만 신천지 대구교회 큰 불이 잡히면서 순확진자가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인구 밀집도가 높고 다중 이용 시설이 집중된 수도권에서 제2의 신천지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경계를 늦춰선 안된다는 지적이다

실제 대구는 신천지교회 신도 검사가 완료되면서 일반 시민 중 확진자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하루새 늘어난 확진자 107명을 신고 지역별로 보면 대구가 6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기 15명, 서울 13명, 경북 6명, 세종 6명, 부산 3명, 인천 1명, 충북 1명 순이었다.

수도권의 경우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관악구 기업내 집단 감염 여파다. 정부 발표 기준으로 콜센터 관련 확진자 수는 지난 12일 99명이었으나, 14일 발표된 확진자는 직원 82명, 가족과 지인 33명 등 115명으로 늘었다. 서울 관악구 라피스 빌딩 8층에 위치한 한 기업에선 12일 28세 남성이 확진판정을 받은데 이어 13일 같은 회사 직원 5명이 더 확진을 받았다.

세종시에서도 정부부처 공무원 확진자들이 늘면서 14일 오전까지 확진자가 총 39명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중앙부처 공무원은 해수부 26명, 보훈처 2명, 교육부·보건복지부·인사혁신처·대통력기록관 각 1명 등 모두 32명이다.

그러나 완치 후 격리해제가 크게 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다. 코로나19 완치자는 격리부터 완쾌까지 대략 13~16일 정도 걸린다. 확진자가 2~3주전부터 급증한 점을 감안하면, 다음 주부터는 완치자가 더욱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하루 200~300명, 많게는 300~400명씨 완치자가 나오면서 순확진자 수도 눈에 띄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도권 등에서 제2 신천지 집단감염 사태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다음 주중 순확진자 수는 더욱 줄면서 5000명선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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