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제뉴스) 박호정 기자 = 남원경찰서(서장 김철수)는 지속적인 보이스피싱사기 예방 홍보활동에도 불구하고 저리 대환대출 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어 경고하고 나섰다

최근 전국적으로 전화,광고,인터넷을 통해 대환대출 신청 후 ○○은행 사칭 저리 대환대출 가능하다며 전화통화 중 피해자를 속여 편취한 것으로 피해사례를 보면 서민금융 상품인 것처럼 유튜브 등을 통해 광고하여 대출희망자 유인, 대출금 상환·보증금 명목 저금리 대출로 피해자 유혹하여 편취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같은 저금리 대환대출 범죄는 지난해 남원지역에 29건 발생했으며 금년에는 전년대비 50% 급증함에 따라 남원경찰은 서민들의 피해를 막고자 경고발령하기로 하였다.
이처럼 보이스피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면서 남원경찰은 각종 회의 행사에 경찰서장부터 순찰팀원까지 구분없이 남원경찰 모두가 보이스피싱 예방활동 주체가 되어 적극 홍보활동 하고 있으며
피해신고 접수시 형사팀을 적극 투입 신속한 추적을 통해 현금수거책을 검거한다는 방침이다.
그리고 다가오는 추석명절에 시민의 소중한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시내 곳곳에 현수막을 제작 게첨하고, 옥외 대형전광판 내용 표출, 공설·용남시장 진출 홍보전단지를 적극 배포하는 등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금융기관을 사칭해 저금리 대환 대출을 해줄 것처럼 접근해 기존 대출금을 현금으로 갚도록 속여 이를 가로채는 수법인 “저금리 대환대출형” 그리고 인터넷·문자·전화를 통해 대출상담 진행시 고금리 대출이나 보이스피싱 등 대출사기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므로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남원경찰서장은 저금리 대출을 이유로 휴대폰 앱(APP)설치 기존대출금 상환을 유도하는 것은 100% 전화사기 이므로 “주변사람이 저금리 대출을 받기 위해 기존 대출금 금액을 상환해야 한다며 현금을 급히 빌려달라고 할 경우 보이스피싱에 속은 피해자일 수도 있으니 피해 여부 등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호정 기자 phjbest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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