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과학실서 포르말린 유출, 학생·교사 1200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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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과학실서 포르말린 유출, 학생·교사 1200명 대피
  • 석일문 기자
  • 승인 2019.07.2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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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포르말린’이 유출돼 학생과 교사 12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25일 서울 구로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10시40분께 이 학교 2층 과학실에서 포르말린 약 300㎖가 유출됐다.

과학실에서 용액 병을 옮기던 작업자가 실수로 용액 병을 깨뜨린 뒤 즉시 소방 당국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부제나 소독제로 쓰이는 포르말린(포름알데히드 35∼38% 수용액)은 흡입했을 때 인체에 해로울 수 있다. 이 용액은 학교에서 과학실의 생물 표본 보존 용도로 자주 쓰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특수구조대는 약 1시간 만에 유출된 용액을 모두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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