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토면적 16.7% ‘도시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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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토면적 16.7% ‘도시지역’
  • 이진태 경제부 기자
  • 승인 2020.07.21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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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도시계획현황 통계 조사결과 발표

우리나라 국토의 16.7%는 도시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기준 도시지역 인구·면적 등 일반현황, 용도지역·지구·구역 현황, 도시·군계획시설 현황 등이 수록된 ‘2019년 도시계획현황 통계’를 지난 20일 발표했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국토계획법)’에 따라 용도지역으로 지정된 우리나라 국토 면적은 10만6210㎢다. 그 중 도시지역이 1만7763㎢로 전체 면적의 약 16.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시지역에 거주하는 인구는 4759만 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인구 5185만 명의 91.8%를 차지했다.

도시지역은 주거지역 2701㎢(15.2%), 상업지역 338㎢(1.9%), 공업지역 1219㎢(6.9%), 녹지지역 1만2632㎢(71.1%), 미지정 지역 874㎢(4.9%)로 나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대비 증·감 현황에 따르면 도시지역의 경우 주거지역(16.8㎢), 상업지역(3.4㎢), 공업지역(20.7㎢), 녹지지역(3.4㎢)이 모두 소폭 증가했다.

비도시지역은 관리지역(38.0㎢)은 증가한 반면 농림지역은 49.7㎢, 자연환경보전지역은 38.2㎢ 감소했으며, 이는 도시·군관리계획 재정비에 따른 변동으로 파악됐다.

 

개발행위허가는 전년(30만5214건)보다 14.4% 감소한 26만1203건(2103㎢)으로 건축물의 건축이 15만7452건(60.3%)으로 가장 많고, 토지형질변경 6만8389건(26.2%), 토지분할 2만4536건(9.4%), 공작물의 설치 9646건(3.7%), 물건적치 858건(0.3%), 토석채취 322건(0.1%) 순이었다.

시·도별로는 경기도가 6만6302건(260.4㎢)로 가장 많고, 전남 2만6632건(212.4㎢), 경북 2만5847건(317.8㎢) 순으로 파악됐다.

시·군·구별로는 경기 화성시가 1만862건(37.9㎢), 남양주 6662건(16.3㎢), 강화군 5642건(9.5㎢), 양평군 5193건(18.9㎢) 순으로 개발행위허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도시·군계획시설 면적은 총 7029.8㎢로 교통시설(2288.8㎢)이 가장 많고, 방재시설(1874.2㎢), 공간시설(1449.6㎢), 공공문화체육시설(1012.4㎢), 유통 및 공급시설(246.2㎢), 환경기초시설(109.2㎢), 보건위생시설(49.3㎢) 순으로 확인됐다.

통계 상세 자료는 인터넷 도시계획정보서비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 통계누리 및 e-나라지표 등을 통해 조회할 수 있다.

kgt04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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