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노조, 지하철에 ‘日정부 규탄’ 스티커 부착

2019-07-26     석일문 기자
포스터/자료=서울교통공사노조

 

서울교통공사 노동조합은 26일부터 일본 제품 불매 등의 내용을 담은 스티커 2만 장을 전동차 내부에 부착한다고 밝혔다.

교통공사 노조는 “적반하장식 경제보복과 한반도 평화를 방해하는 아베정권에 대한 지하철노동자들의 분노와 규탄의지를 밝히는 행동”이라고 피력했다.

교통공사 노조는 또 “자주와 평화, 국가(나라) 간 상호존중과 호혜평등을 부정하는 군사·경제적 압박과 침탈로 패권을 추구하는 어떤 시도에도 반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베정권의 군국주의 부활시도, 지역패권 추구가 계속된다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민중들의 거센 규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