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대 은행 자영업자 대출 '껑충'

900조원 넘어선 자영업자 대출

2022-04-06     이진태 경제부 기자

5대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이 올해 들어 3개월 연속 증가, 개인사업자 대출이 증가세를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909조2000억 원으로 1년 전에 비해 13.2% 증가했다.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기업대출 잔액은 653조9072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2052억원 늘었으며 2월말 기업대출 잔액이 648조7020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6402억원 증가한 것과 비교하면 증가 폭도 커졌다.

대출 만기 연장 등 코로나19 금융 지원책이 종료되면 자영업자 부실로 인한 경고등이 켜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