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 공모 선발
“주민 역량은 높이고, 지역 일자리는 늘리고”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뉴딜 사업에 주민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도시재생 사업을 준비 중인 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주민역량강화사업’을 공모해 선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각 지역별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해당 지역주민들이 한 팀을 이뤄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아이템을 발굴해 사업을 기획하면, 정부는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고 사업실현을 위한 운영비와 초기사업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인돌봄 등 커뮤니티 서비스, 지역특산품 제작·판매, 게스트하우스 운영 등 수익창출사업, 골목투어 등 지역관광·행사 기획 등이 예다.
오는 23일부터 공모에 들어가는 주민역량강화사업은 ‘주민참여프로젝트팀’ 사업과 ‘사업화지원’ 사업을 통합·운영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국토부는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종전 ‘주민참여프로젝트팀’ 사업은 주민들이 사업아이템을 구상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을, ‘사업화지원’ 사업은 주민제안 사업에 대한 초기사업비 일부를 각각 지원하는 사업이었다. 이번 사업은 기존 두 사업을 통합해 앞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사업계획부터 사업실현까지의 모든 단계에서 지원을 받게 된다.
주민역량강화사업은 총 6개월간 2단계로 구분해 운영되며 단계별로 진행된다.
1단계는 전국에서 지원한 팀 중 20개 팀을 선정해 3개월 간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을 보다 구체적으로 기획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획에 소요되는 경비 500만 원도 지원한다.
2단계는 1단계의 20개 팀 중 성과가 우수한 10개 팀을 선정해 기획한 사업을 실현해 볼 수 있도록 초기사업비의 일부 1500만 원을 보조하고 3개월 간 전문가 컨설팅도 추가로 제공한다.
모집기간은 5월8일까지며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 누리집을 통해 공고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의 주민역량을 강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향후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지역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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