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 4년 만에 개최

“이번 주말 노란 유채꽃 찬란하게 핀 서래섬으로 봄소풍 떠나요!” 푸른 한강, 노란 유채꽃밭 인생 사진 ‘찰칵’ 포토존 22시까지 운영

2023-05-10     김보민 문화부 기자
한강

매년 5월이면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노란 유채꽃으로 뒤덮여 서울의 봄꽃 명소로 꼽힌다. 이번 주말에는 4년 만에 돌아온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한강으로 봄 소풍을 떠나보면 어떨까?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에서 ‘2023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4년 만에 정식 개최되는 이번 축제에는 ‘유채찬란 포토존’이 10일간 야간까지 상시 운영된다. 축제를 알리는 ‘웰컴트리’, ‘토끼가족’, ‘유채찬란’, ‘희망풍선’ 등 총 6종의 포토존이 설치되며, 올해부터는 야간에도 포토존을 운영하여 한강의 노을, 야경과 함께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야간

체험 프로그램은 13일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된다. ‘지구를 구하는 양말목 공예’, ‘일회용컵 화분 만들기’, ‘친환경 종이상자 장난감’ 등의 친환경 체험은 당일 현장에서 신청해야 참여가 가능하다. 손목닥터9988의 홍보와 걷기챌린지도 함께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봄여름’의 어쿠스틱 공연이 13일 오후3시와 5시에 진행되며, ‘버블프린스’의 버블쇼 공연도 14일 오후 3시에 열린다.

반포한강공원 서래섬은 9호선 신반포역, 구반포역, 4·9호선 동작역을 통해 가장 가까운 한강의 나들목을 이용하여 찾아오면 된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한강 서래섬 유채꽃 축제’에서 올해는 특히 야간까지 운영을 확대하니 한강의 아름다운 노을·야경까지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