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전당대회 올림픽 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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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전당대회 올림픽 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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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6.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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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 구성 완료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고정화 기자 = 국민의힘은 전당대회를 7월 26일 올림픽 경기 전에 실시한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며 "비대위는 5월 13일 발족 이후 3주가 지나고 있고 전당대회를 가급적 올림픽 경기 시작 전에 마칠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얼마남지 않은 시간을 집중이고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 당이 총력을 기울이기 바라며 출마하는 후보자들이 훌륭한 분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선출 방식도 우리 모두가 뜻을 모아 하나의 결론을 도출해야 하며 합동토론회 등 여러 가지를 국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오늘 선거관리위원회가 발족하고 서병수 위원장이 맡아 원만하면서도 깔끔한 선거관리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황우여 비대위원장은 "올해 여름은 어느 해 계절보다도 뜨겁게 보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대위는 이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와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선관리위원회는 서병수 위원장과 성일종 부위원장을 임명하고 위원은 총 9명으로 박종진, 양종아, 이재영, 이형섭, 이승환, 김수민, 곽관용 등 7명과 외부 전문가인 김연주 시사평론가와 강전애 변호사 2명으로 구성했다.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헌당규 개정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만큼 이를 수렴해 개정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한다.

위원장에는 여상규 전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임명하고 위원으로는 최형두, 박형수, 이달희 국회의원과 오신환 당협위원장, 김범수 전 당협위원장, 정회옥 명지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를 임명해 당·내외 다양한 의견을 논의하고 검토할 예정이다.


고정화 기자 mekab3477@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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