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교통혼잡완화에 기여하면 최대 40% 부담금 깎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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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교통혼잡완화에 기여하면 최대 40% 부담금 깎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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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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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청 전경(사진/서초구 제공)
서초구청 전경(사진/서초구 제공)

(서울=국제뉴스) 한경숙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교통 혼잡 완화와 저탄소 녹색교통에 앞장서는 지역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교통수요관리’ 제도를 적극 운영한다.

‘기업체 교통수요관리’는 연면적 1,000㎡이상 시설물을 소유한 대형건물 및 기업이 자발적으로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그 정도와 결과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40%까지 감면해주는 제도다.

지난해 서초구에서는 47개 시설물이 67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총 12억 3,800만원의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받기도 했다.

교통유발부담금 감축 프로그램으로는 ▲승용차 부제(5·2부제) ▲주차장 유료화 및 축소 ▲통근·셔틀버스 운영 ▲유연근무제 ▲주차정보 제공 시스템 ▲자전거 이용 등이 있다.

이외에도 기업체가 자체적으로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에도 구 담당부서와 협의 후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교통유발부담금 경감관리시스템에서 프로그램별 경감률과 운영 방법 등을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관내 기업들이 저탄소 녹색교통환경 조성과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이 가능한 교통수요관리제도에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관내 교통혼잡을 완화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교통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경숙 기자 hkszzang30@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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