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생법안 협치가 우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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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생법안 협치가 우선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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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23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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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총선 야당 무소불위 권한이나 입법 폭주 허가해 준 것 아냐"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거대 야당의 일반독주와 폭주는 이제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거대 야당의 일반독주와 폭주는 이제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다수 의석 차지가 야당의 무소불위 권한이나 입법폭주 허가를 해준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총선이 끝나고 불과 일주일만인 지난 18일 민주당은 농해수위에서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양곡관리법을 포함한 5개 법안을 본회의로 넘겼다"고 지적했다.

또 "오늘 정무위에서 가맹사업법, 민주유공자법 등을 본회의 직회부, 게다가 채상병 특검법, 전세사기 특별법은 물론 본인들이 집권했을 때 처리 못하다 현 정부 들어 대통령이 재의요구한 노란봉투법, 간호법, 방송3법 처리 또한 예고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개원 전이라도 대형마트 의무 휴업 평일 전환 및 영업시간에 온라인 배송 허용 유통산업발전법, 50인 미만 사업장 법적용 유예 중대재해처벌법, 고준위방폐장 유치 지역 지원방안 법제화 등 시급한 민생 법안 처리에는 찬성하고 당장 이라도 본회의를 여는 데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목청을 높였다.

하지만 "임기 말까지 쟁점법안, 정쟁법안을 처리하려는 시도는 자제되어야 한다"며 "21대 국회는 끊임없는 입법독주와 정쟁으로 역대 최악의 국회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고 꼬집었다.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거대 야당의 일반독주와 폭주는 이제 중단되어야 한다"면서 "22대 국회에서 쟁점법안은 집단적 총의를 모아 처리하는 것이 순리"라며 민주당의 협조를 촉구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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