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윤석열 정부 집권동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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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윤석열 정부 집권동력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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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5.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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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감찰관 즉시 임명·감사원장 야당 추천 통해 임명 선언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이 정치의 동력을 다시 살리기 위해서는 단순히 누구를 만나고 공치사하는 것 이상의 명시적인 협치의 결과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준석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특별감찰관 즉시임명'과 '개헌 없는 분권' 등 두 가지를 사심없이 제안했다.

이준석 대표는 "대통령 측근 비리와 영부인과 관련된 여러 가지 안타까운 이야기들에 대해서 스스로 국민의 신뢰를 받을 만큼 풀어내시지 못한다면 특별감찰관을 통해서 재발방치를 국민들에게 약속하는 것이 정답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개헌 없이도 할 수 있는 분권"이라며 "미국과 같은 경우에는 행정부의 독주를 견제하는 감사권력이 의회로 배속되어 있는데 지금 대한민국에서 감사원은 독립기구이지만 실질적으로 대통령이 임명권을 행사하면서 대통령의 직속 기구처럼 되어있다"고 지적했다.

이준석 대표는 "특별감찰관과 감사원장 임명을 야당의 추천을 통해 임명 하겠다고 선언한다면 누가 어느 정당 출신이 대통령이 된다 하더라도 의회의 감사 권력을 두려워해서 올바른 행정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실질적인 협치의 결과물을 만들어내서 국민들에게 선보이는 것이 윤석열 정부의 꺼져가는 집권동력을 이어나가는 유일한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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