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텔란티스·만트럭·혼다 1625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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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스텔란티스·만트럭·혼다 1625대 리콜
  • 이진태 경제부 기자
  • 승인 2021.10.01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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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6개 차종 162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에서 제작·판매한 벨로스터 1089대는 엔진 내부의 일부 부품이 마모 등 손상된 점으로 인해 간헐적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짚 랭글러 253대는 연료공급 호스를 연결하는 커넥터의 내구성이 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료가 새고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리콜이 결정됐다.

만트럭버스코리아의 Lion’s 2층 버스 127대는 냉·난방 장치 냉각수 라인 연결부(체결 불량) 및 냉각수 호스(엔진룸 도어와의 간섭에 의한 손상)에서 냉각수 누수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배기가스재순환장치(EGR)의 손상 및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 리콜에 들어간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CBR500RA 등 3개 이륜 차종 156대는 ABS 모듈 내 특정부품의 과도한 윤활제(그리스) 도포로 인해 이물질이 점착·유입되고, 이로 인해 ABS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리콜 대상 차량은 각 제작·판매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리콜과 관련한 자세한 정보는 자동차 리콜 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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