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모빌리티 우수사례 전국으로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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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 모빌리티 우수사례 전국으로 확산
  • 이진태 경제부 기자
  • 승인 2020.07.2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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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설명회 정례화·필요 시 지역별 순회설명회 추진 등 지원키로
수요응답형 대형승합택시(셔클)/자료=국토부
수요응답형 대형승합택시(셔클)/자료=국토부

 

28일 국토교통부는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 등 교통 분야 우수사례를 지자체와 공유, 전국에 확산하기 위한 설명회를 금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공공형 택시사업,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인 ‘셔클’, ‘·I-MOD’ 서비스, 주차공유사업 등 우수사례와 관련 지자체(금천구), 연구기관(한국교통연구원), 서비스업체(현대차)에서 설명할 예정이다.

공공형 택시사업(100원 택시 등)의 경우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최소 요금의 택시서비스를 제공한다. 설명회에서는 이해관계조정기구 운영, 투명한 정산 시스템 확보, 최적경로 선정을 위한 민간기업(SKT 티맵서비스) 연계 등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인 ‘셔클’과 ‘I-MOD’는 현대차가 서울 은평구와 인천 영종도 실증분석 결과를 발표한다. 셔클 서비스는 앱호출 기반 합승서비스 제공 대형승합택시이며, I-MOD 서비스는 기존 버스 정류장을 출·도착지로 하는 수요기반 자율경로 운송서비스다.

주차공유사업은 금천구에서 인근주민전용 노상 주차장 등을 일반주민과 공유하는 ‘거주자우선주차장 공유사업’, 공공기관 등의 부설주차장을 개방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개방주차장 지정제도’의 사례를 공유할 계획이다.

특히 금천구는 향후 거주자 우선주차장에 사물인터넷(IoT) 센서 설치로 실시간 주차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서비스를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를 시작으로 교통 분야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설명회를 정례화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편리하고 혁신적인 교통서비스들을 전 국민이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보급하고 필요한 제도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gt04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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