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복지정책 등 국민 제안 총선공약 1058건 접수
상태바
국민의힘, 복지정책 등 국민 제안 총선공약 1058건 접수
  • 김준기 정치·사회부 기자
  • 승인 2024.01.10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홈페이지 '국민 + 공약 대전' 공지 게시물
국민의힘 홈페이지 '국민 + 공약 대전' 공지 게시물

국민의힘 4월 총선을 앞두고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정책 공모가 17일간 1058건이 접수됐다.

국민의힘은 동료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약에 담고자 지난해 12월 21일부터 6일까지 ‘국민+’공약 대전에 총 1058건이 공모됐다.

주제별로 보면 복지 분야가 188건 전제 공모 중 1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복지 정책 관련 국민들의 집권당을 향한 정책적 기대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생활과 안전정책 131건, 경제정책 125건, 교육정책 95건 순이다.

세부적으로는 △격차 해소 △저출산·고령화 △기후 위기 관련 정책 또한 다수 접수되며 국민의힘이 추진하는 주요 정책 방향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드러났다.

이번 공약 대전에서는 국민과의 보다 폭넓은 소통을 위해 연령·직업 등 제한을 두지 않았던 바, 2010년생 청소년부터 구순이 넘은 1931년생 어르신까지 응모하며 세대를 뛰어넘는 참여 열기를 보였다.

또 △직장인 △전문직 △자영업자 △프리랜서 △공무원 △군인 △주부 △성직자 △퇴직자 △취업준비생 △농민 등 다양한 배경의 응모자가 각자의 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는 생활밀착형 공약을 다수 제안했다.

또한 이번 공약 대전에는 당 소속 지방의원들에게 공약을 별도로 접수, 동료시민들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직접 골목 곳곳을 누비는 12개 시도 지방의원들이 지역 민심이 담긴 국민 체감형 공약을 다수 응모해 눈길을 끌었다.

국민의힘은 정책위원회는 “접수된 공약들은 향후 △공약 파급성 △실현 가능성 △아이디어 창의성 △기존 정책과의 차별성 △정책의 공익성 등을 중심으로 국민의힘 정책위 수석·전문위원과 보좌진협의회 소속 보좌진, 공약개발본부 등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오는 22일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