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尹 정부 성공은 4월 총선 승리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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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尹 정부 성공은 4월 총선 승리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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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3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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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께 주신 짧은 정치 경력 반드시 국민들을 위해 쓸 것
▲30일 미국 외교안보 전문지 'The Diplomat'에 실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인터뷰(The Diplomat캡쳐)
▲30일 미국 외교안보 전문지 'The Diplomat'에 실린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인터뷰(The Diplomat캡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정권의 남은 3년 임기의 성공은 4월 총선 승리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안철수 의원은 30일 미국 외교안보 전문지 'The Diplomat' 에 실린 인터뷰에서 '4월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지적에 "윤 대통령은 야당인 민주당이 다수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그가 하고자 하는 정책 중 많은 부분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4월 총선은 입법 교착상태가 윤석열 대통령의 정치적 야망을 계속 방해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답변했다.

또 '국민의힘이 과반수 의석을 되찾으려면 어떤 변화가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건설적인 당정관계 구축과 유능한 후보 등용,민생경제 명확한 방향" 등 세 가지 주요 전제 조건을 꼽았다.

안철수 의원은 "행정부는 국민과 직접적인 접점이 없다보니 의도하지 않게 민심과는 다른 정책이나 결정을 내릴 때가 있고 그에 비해 정당은 지역구 의원들이 항상 민심과 소통하기에 민심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느냐?'는 질문에 대해 "국민의힘의 저변 확대하기 위해 당밖의 중도분들에게 손을 내밀어야 하고 '제2부속실' 설치도 서두르도록 조언하고 특별감찰관도 야당과 협의해 즉각 임명 절차 착수와 문제인 전 대통령 재임 5년 동안 방치해서 정권교체를 당했던 실수를 다시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들었다.

안철수 의원은 '2027년 대선 출마할 것인가?' 물음에 "대선 출마는 여러 면에서 개인의 몫이 아니라 더 높은 존재의 몫이라면서 국가적 소명이 있고 시대정신에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 국가에 필요한 지도자의 상이 여러 사람들의 마음에 깃들고 이들이 모인 것이 시대정신이며 거기에 가장 근접한 사람이 선택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저는 상대적으로 짧은 정치 경력 동안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고 그 경험은 국민들께서 주신 것이라는 점을 확시하게 알고 있기에 그 경험을 반드시 국민들을 위해 쓰겠다"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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