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옥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운동권 개딸 선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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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운동권 개딸 선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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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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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정당 탄생 아주 부끄러워야 할 정치 후진성 징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위성정당의 탄생은 한국 민주주의 역사에서 최악의 퇴행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을 거듭 비판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6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장고 끝에 악수라더니 민주당에서 우려했던 대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고수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운동권 개딸 선거연합으로 당 대표 방탄을 계속하겠다는 것이며 압도적 다수의 민주당에 의해 입법폭주로 얼룩진 최악의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민주당이 운동권 정당들과 손잡고 의회 독재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선언"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야권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다당제를 가능하게 하기 때문에 병립형 비례대표보다 나은 제도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국민이 이해할 수 없는 선출 방식을 거쳐서 결과만 다당제가 된다면 이것은 이론의 껍데기로 국민을 속이는 일에 지나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산물인 21대 국회에서 민주주의가 조금이라도 발전했는지 민주당은 답을 해보라"고 직격했다.

또 "민주당의 변명 중에서 가장 기가 막힌 내용은 위성정당 금지 입법 노력이 여당의 반대로 실패했다는 것"이라며 "여당은 지속적으로 위성정당 탄생 자체가 될 수 없는 선거법을 주장했다"고 상기시켰다.

그러면서 "위성정당 방지법도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통과시킬 수 있었는데 그 책임을 소수 여당에게 뒤집어씌우는 언변이 참으로 졸렬하다"고 꼬집었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성숙한 민주주의라면 위성정당 탄생은 아주 부끄러워야 할 정치 후진성의 징표"라며 "과연 민주당에서 멋지게 이기는 길이라는 말이 나올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국민이 알기 쉽고 민심이 그대로 선거 결과에 반영되는 선거법을 위해 국민과 함께 싸우겠다"고 밝혔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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