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김광진 예비후보,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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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김광진 예비후보,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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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07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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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김광진 예비후보(사진=김광진 예비후보 사무실)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김광진 예비후보(사진=김광진 예비후보 사무실)

(서울=국제뉴스) 이지영, 한경숙 기자= 「국제뉴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기획 시리즈」 지역 간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대한민국 경제의 현주소를 점검해보고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는 지도자를 찾아보고자 마련한 특집 기획!

국제뉴스는 “경제는 지역으로부터 시작된다”는 관점으로 이번 22대 국회의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로부터 해당 지역구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공약을 들어봤다. 이를 통해 내 고향, 내 지역이 안고 있는 경제 현안이 무엇이며, 앞으로 대한민국 경제와 정치를 어떻게 바꿔나가야 하는지 그 방향성을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갖고자 한다. 그 네번째 인터뷰로 청년비례대표로 국회로 입성, 대한민국 청년정신의 저력을 보여주었던 김광진 예비후보와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Q. 후보자님에 대한 간략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 김광진입니다. 20여 년을 풍암동에서 살아온 아내와 올해 운리초등학교에 입학한 아들, 그리고 동부센트레빌 어린이집에 다니는 네 살 딸아이와 함께 풍암동에서 살고 있습니다.

작년 12월에 1년 6개월여간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으로서의 소임을 마치고 '더 큰 광주, 기회도시 광주'의 중심 서구에서 광주 대전환과 서구 대변화를 완성시키기 위해 총선 출마를 하게 되었습니다.

Q. 왜 후보님이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으로 적합한 사람인지 말씀해주세요.

12년 전 민주당의 최고위원으로 정치를 시작해 19대 국회의원 4년, 문재인정부의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 고위공무원으로 3년, 강기정시장과 함께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으로 1년 6개월을 경험하며 국회, 중앙정부, 광주시의 운영과 예산의 매커니즘을 누구보다 잘 알게 되었습니다.

아울러 수만 명의 고위급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어느 시기엔 어떤 사람의 힘을 활용해야 하는지의 노하우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정치영역 안에서 국회, 중앙정부, 지자체를 두루 경험한 실력자로서 ’돈 벌어 오는 국회의원, 할 말 하는 정치인, 힘 있는 민원 해결사‘로서 이미 준비를 마쳤다고 자부합니다. 일로서 검증된 힘 있는 일꾼이 광주 서구을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국회의원은 헌법기관으로서 정부를 견제하고 입법을 하는 일을 하기도 하지만, 유권자의 대변자로서 지역민의 삶을 챙기고, 지역을 개발시키는 일을 해야 할 책무도 있습니다. 특히 서구을의 경우는 오랜 기간 정치의 불안정화로 인해 지역 내에 밀린 숙제도 많고, 산업적인 성장동력을 새로 만들어달라는 주민들의 욕구가 높은 상태입니다.

유권자들은 국회와 중앙정부 그리고 광주시를 거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지역을 위해서 쏟아부어 주기를 바라고 있고, 국비를 통해 해결하는 문제뿐만 아니라 광주시의 예산을 통해 빠른 시간안에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어서 적격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지역민과 함께 성장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명절인사 (사진=김광진 예비후보 사무실)
명절인사 (사진=김광진 예비후보 사무실)

Q. 지역의 경제현안은 무엇인가요?

서구뿐만 아니라 광주는 '노잼도시'라는 불명예를 가지고 있고, 특히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는 원성이 많이 있습니다. 다행히 민선8기 들어 복합쇼핑몰 3형제를 유치하고, Y프로젝트를 통해 도심 내 휴양시설을 늘려가고 있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지만 이러한 광주시의 방향성이 서구을 지역에도 특화될 필요성이 있습니다.

Q.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핵심 공약은 무엇인가요?

첫번째로 월드컵경기장과 염주체육관 일원을 스포테인먼트타운으로 재개발하는 것입니다. 롯데아울렛의 계약기간 만료 시기에 맞추어 민간 투자유치를 통해 월드컵경기장 일대와 염주체육관 일원을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스포테인먼트 타운으로 탈바꿈시켜, 생활체육과 문화교류의 거점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두 번째는풍암생활체육공원을 아트 앤 사이언스 파크를 필두로 어린이 테마공원으로 개발하는 것입니다. 현재 풍암생활체육공원은 넓은 공원면적에 비해서 관련 시설물 설치가 부족해 활용도가 떨어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국비 확보를 통해 17개 광역 시도 중 광주에만 없던 어린이 회관을 ’아트 앤 사이언스 파크‘라는 이름으로 확보하였고, 이 일대를 반려견 놀이터 등을 추가해 가족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공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세 번째는 풍암저수지를 명품 풍암호수공원으로 개발하는 것입니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는 풍암호수 개발과 관련해서 지역민의 의견이 마지막까지 반영되도록 하면서, 시민 친화적이고 사용 편의성이 높은 문화생활을 거점 공원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네 번째 탄약고 이전 부지에 첨단 산업단지를 건설해 서구경제의 성장엔진을 만들겠 습니다. 마륵동 탄약고 이전 문제는 서구을 지역선거에 수없이 반복되어 온 공약이지만 실제 이 일을 가장 잘 알고, 실행할 능력이 누구에게 있느냐가 중요한 관건입니다. 19대 국회의원 시절 4년간 국방위원회를 하면서 맺은 인적 네트워크와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진행 중인 이전 사업을 속도감 있게 진행시켜 조기에 이전을 완료시키고, 이전 부지와 관련해서는 광주시의 공공개발을 통해 개발되도록 예정되어 있으므로 시의 협력을 끌어내 AI와 UAM을 중심으로 하는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여 서구의 경제에 장기적인 동력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다섯 번째 광주공항에서 인천공항·김해공항으로 바로 가는 직항 노선을 신설하겠습니다. 시민의 교통 편익 증가와 여행비용을 줄여드리겠습니다.

광주광역시 투자환경설명회 (사진=김광진 예비후보 사무실)
광주광역시 투자환경설명회 (사진=김광진 예비후보 사무실)

Q. 당선이 되신다면 침체된 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해 국회에서 하실 정책이 무엇인가요?

정치인의 삶을 살기 전에는 지역에서 농산물가공공장을 운영해 보았고, 소상공인으로 판매점을 운영해 보기도 했었습니다. 인구의 다수를 차지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고민과 애로점을 직접 경험해보아 잘 알고 있고, 이후 정치에 입문해 국회와 청와대, 광주광역시의 경제부시장으로 일하면서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경제정책을 입안하고 집행해 보았기 떄문에 경제정책과 관련해 이론과 실전을 두루 아는 실물경제전문가입니다. ’위로는 정책을 만들지만, 아래로는 대책을 만든다‘는 격언이 있는데, 큰 방향을 잡는 정책뿐만 아니라 손톱 밑의 가시를 뽑는 것과 같은 생활밀착형 대책과 사각지대를 없애는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라는 말처럼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 해결‘이라는 정치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기 위해 산업을 키워서 일자리를 만들고, 투자유치를 통해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고, 창업하기 좋은 도시를 넘어 창업 생존율이 높은 도시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다양한 고민과 정책을 광주광역시의 부시장을 하면서 시행해 왔고, 세부 실행 방안을 갖고 있습니다.

Q. 우리 정치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대화와 타협이 사라진 국회, 토론과 협상이 사라진 국회, 야당 패싱·핍박이 날마다 반복되는 국회는 정상적이지 않습니다. 국민의 의사를 대의하고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모인 곳인데 합의제 민주주의는 오간 데 없이 진영과 색깔이 다르다 하여 망신 주고 핍박하는 것은 자유민주주의라는 항공기의 정상 비행을 위해 필요한 양 날개 중 한날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하여 잘라낸 채 비행하겠다는 것과 같아 아쉬움이 큽니다.

19대 의원시절 야당 의원으로서 잘 싸우는 법을 보여드리기도 했으나, 이후 청와대정무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여야의 의원들과 협의와 합의를 통해 ’일이 되게 하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광주시의 부시장으로 일하면서 중앙정부와 국회가 지자체를 중심으로 하는 민생의 최일선과는 어떠한 협력관계를 맺어야 하는지 다양한 시각에서 경험을 해보았습니다. 22대 국회에는 다시 정치의 복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광진 예비후보 출판기념회에서(사진=김광진 예비후보 사무실)
김광진 예비후보 출판기념회에서(사진=김광진 예비후보 사무실)

Q. 마지막으로 유권자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정치인 김광진으로 지난 12년 동안 국회, 중앙정부, 광주시에서 일한 경험을 통해 쌓은 제 능력을 우리 서구를 위해 쓰고자 합니다. ’돈 벌어 오는 국회의원, 할 말 하는 정치인, 힘 있는 민원 해결사‘로서 이미 준비를 마쳤다고 자부합니다.

일로서 검증된 힘 있는 일꾼이 광주 서구을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민과 함께 성장 하고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국회의원이 되겠습니다.


이지영 기자 sharika0819@naver.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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