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결함 폭스바겐·포르쉐 등 1만2천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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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결함 폭스바겐·포르쉐 등 1만2천대 리콜
  • 이진태 기자
  • 승인 2019.12.0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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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16개 차종 제작결함 발견, 자발적 리콜 조치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자료=국토부
리콜 대상 자동차 이미지/자료=국토부

 

폭스바겐, 포르쉐 등 수입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 명령이 내려졌다.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에프씨에이코리아(주), 한불모터스(주), 포르쉐코리아(주), 스카니아코리아그룹(주), ㈜바이크코리아, (유)모토로싸에서 수입 판매한 총 16개 차종 1만205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2일 밝혔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티구안 2.0 TDI BMT 등 4개 차종 8455대는 에어백 관련 장치에 결함이 발견됐다.

에프씨에이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지프 체로키 1859대는 엔진제어장치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특정 조건에서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불모터스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푸조 5008 1.5 BlueHDi 등 2개 차종 834대는 스페어 타이어 관련 장치에 결함이 발견됐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 등 4개 차종 442대는 에어백제어장치 기판 내 축전기 결함이 발견됐고, 스카니아코리아그룹이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카고 등 2개 차종 196대는 주차브레이크 스위치 오류로 인한 장치결함이 발견됐다.

바이크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킴코 AK550i 이륜차종 252대는 엔진오일 유압조절장치의 결함이 발견돼 엔진 손상 발생 가능성이 확인됐다.

모토로싸에서 수입, 판매(판매이전 포함)한 두카티 HYP950 SP 등 2개 이륜 차종 15대는 배터리 케이스의 설계 결함 등으로 리콜에 들어간다.

리콜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부는 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를 운영 중이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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