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코드LIFE]식사·문화·여가·휴식 문화 공간 ‘자작나무숲’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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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드LIFE]식사·문화·여가·휴식 문화 공간 ‘자작나무숲’ 주목
  • 김보민 문화부 기자
  • 승인 2023.04.18 10: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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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스러운 외관에 북카페, 작은술방, 주거 등 ‘원스톱라이프’ 눈길

식사, 카페, 독서…. 하루 종일 코스를 짜기 위해 이곳 저 곳 돌아다닐 필요 없이 다양한 볼거리, 체험거리로 가득한 공간에서 알찬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이들이 집결된 ‘복합문화공간’이 제격이다.

최근 몇 년 간 모든 문화공간, 시설을 결합시킨 복합공간이 인기다. 가족들과의 단순 외식에서 벗어나 식사 후 커피 한 잔, 식사 후 쇼핑, 식사 후 노래방 등 2차 문화가 발달된 우리에게 코스, 즉 ‘동선’이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편리하고 즐겁기도 하다. 특히 시민들이 집 인근에서 여가를 즐기는 경향이 높아지면서 ‘원스톱라이프’를 누리는 상황도 증가하고 있다.

서울 성북구 정릉에 새롭게 조성된 복합문화공간 자작나무숲은 이 같은 ‘동선’이 잘 짜여진 테마형 문화공간이다.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제공
ufnews 제공

자작나무숲은 구관, 신관으로 구분된다. 먼저 구관 1층과 2층은 숯불갈비 전문점 자작나무 음식점이 자리하고 있다. 1층은 테이블과 좌식으로 배치돼 있으며 2층에는 수제맥주도 판매된다. 특히 2층은 모두 룸 형식으로 구성돼 있어 가족 모임이나 친목 도모하기에 좋은 장소가 된다. 자작나무 3, 4층은 인근 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주거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자작나무 음식점의 특징은 야외정원이다. 야외 테크에 정원, 그리고 게르가 설치돼 있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 테크의 테이블에 앉아 쉬는 것도 좋을 듯하다.

신관 자작나무숲은 새롭게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기능을 갖췄다.

2층에 위치한 자작나무숲 북카페에서는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에서 책을 읽으며 유명 바리스타의 커피와 음료를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된 상태지만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도서교환 장터도 운영하며 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사업도 벌이고 있다. 향후 독립영화상영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작은술방은 위스키와 전통주 등 모든 종류의 주류를 판매하며, 유명한 쉐프의 요리도 맛볼 수 있다. 특히 작은술방 옆 야외데크에 ‘게르’가 설치돼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빈티지 파티, 할로윈 파티 등 각종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작나무숲 1층에는 24시 빨래방과 노래방이 조성돼 편리함과 휴식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이곳 신관 3, 4층에도 원룸 등 주거공간이 마련돼 있어 집 인근에서 즐기는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하다.

도시미래종합기술공사 제공
ufnews 제공

자작나무숲은 식사·문화·놀이·주거·생활 등 기능이 어우러져 체험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놀이, 문화시설이 갖춰져 이곳을 찾는 시민들은 이 공간에 꽤 오래동안 머무르면서 그야말로 쉼터가 된다.

자작나무숲 관계자는 “복합문화공간은 모든 생활편의시설이 집약돼 있고 수시로 펼쳐지는 이벤트나 행사로 다양한 여가의 즐거움을 제공해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문화생활과 취미활동을 비롯해 시민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작나무숲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장점을 두루 갖춰 각종 이벤트와 야외공간을 활용한 공연, 파티 등 휴식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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