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한미회담 '첨단기술 동맹'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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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한미회담 '첨단기술 동맹' 업그레이드
  • 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승인 2023.04.18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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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은 역사적 회담으로 기록되어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국제뉴스DB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국제뉴스DB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8일 "한미정상회담은 한미동맹 70주년을 경축하는 자리로 그쳐서는 안되고 군사안보 동맹만이 아니라 첨단기술 동맹으로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역사적 회담으로 기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의원은 18일 자신의 SNS에 '첨단기술 중심의 한미동맹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는 제목으로 "미중패권전쟁과 공급망 재구축·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대만에 대한 중국의 군사적 위협·대한민국에 대한 북한의 핵 위협 속에서 맞는 이번 정상회담은 대한민국의 안보와 산업에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한국 전쟁의 잿더미에서 70년이란 짧은 기간 내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기술강국·군사강국·문화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든든한 버팀목은 한미동맹이었다"고 언급했다.

안철수 의원은 "이번 정상회담을 준비하면서 한미동맹 업그레이드를 위한 전략적 목표를 분명히 세워야 한다"며 △북핵 억제 실질적 방안 합의 △안보동맹 넘어 과학기술 동맹·경제안보동맹△글로벌 중추 국가 국제적 역할 확대 기회 등을 제시했다.

안철수 의원은 "북핵 위협으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려면 확장억제의 최고의 실효적인 형태인 창의적인 한미 핵공유'를 우선 추진해야 하고 북한의 SLBM에 대응하기 위해 호주처럼 핵추진 잠수함을 확약받고 '파이브 아이스' 수준의 정보 공유도 현실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미국은 반도체·양자·AI·생명공학·우주 기술·방산 기술 등에서 압도적 우위를 가진 나라로 미국과 첨단기술동맹을 강력하게 구축하는 등 정부가 나서서 우리 경제의 수십 년 미래먹거리를 결정지을 환경을 개척해야 한다"고 견해를 전했다.

안철수 의원은 "과학기술패권전쟁 시대에는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기술과 기업을 가진 나라만이 안보를 보장 받을 수 있다"면서 "대만의 TSMC가 대만의 안보를 보장하는 역할을 하게된 것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한미정상회담은 한미동맹이 군사안보 동맹만 아니라 첨단기술 동맹으로 새로운 지평을 여는 역사적 회담으로 기록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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