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1968년 올림픽에서 토미 스미스의 상징적인 제스처를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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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 1968년 올림픽에서 토미 스미스의 상징적인 제스처를 기념
  • 박재훈 문화·스포츠부 기자
  • 승인 2023.10.1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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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마(PUMA)가 1968년 10월 16일 올림픽에서 토미 스미스(Tommie Smith)가 표현한 상징적인 침묵의 제스처(Silent Gesture) 이후 55주년을 기념한다. 이 특별한 날을 기념해 푸마는 ‘단일의 아이콘(Icons of Unity)’ 컬렉션을 론칭하고 브랜드 홍보대사인 전 육상 선수이자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콜린 잭슨(Colin Jackson), 패럴림픽 금메달 및 은메달리스트이자 세계 및 유럽 챔피언 펠릭스 스트렝(Felix Streng), 전 육상 선수이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토미 스미스(Tommie Smith)와 독점 인터뷰를 진행한다.

1968년 멕시코 시티 올림픽에서 미국의 단거리 육상 선수 토미 스미스는 침묵의 제스처로 역사를 만들었다. 200미터 경주에서 금메달을 딴 스미스는 미국의 인종적 불평등과 차별에 반대하는 강력한 상징으로 장갑을 낀 주먹을 치켜들었다. 스미스의 침묵의 제스처는 운동선수 활동의 상징이자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성명으로 남아 있다.

푸마는 항상 스포츠의 장벽을 제거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단일의 아이콘’ 컬렉션에는 토미 스미스의 네 가지 기본 메시지인 정의, 존엄, 평등, 평화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그래픽 디자인이 시대를 초월한 스타일에 통합됐다.

콜린 잭슨, 펠릭스 스트렝, 토미 스미스가 출연한 비디오 인터뷰는 스포츠 영역 내에서 정의, 평등, 존엄 및 평화의 지속적인 중요성에 대한 독점적인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러한 논의는 다른 사람들에게 아이콘이자 영감이 되고 미래의 포부를 다지는 토미 스미스와 푸마의 역사를 얘기한다.

토미 스미스는 “누군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면 앞의 길은 이미 정해져 있다. 그들은 이미 마음속에 품고 있는 길을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평화, 정의, 평등, 존엄성은 확실히 한 사람, 특히 여기 앉아 있는 젊은 세대가 앞으로 나아가게 만든다”라며 “이러한 길은 ‘아, 어쩌면 내가 올바른 길을 가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라는 아이디어를 주지만, 머뭇거리지 말고 그 길을 계속 따라야 한다. 다른 사람의 길로 점프할 생각도 하면 안된다. 더 큰 문제가 있을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지금 하는 일을 묵묵히 계속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생각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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