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8형 올레드 TV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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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8형 올레드 TV 국내 출시
  • 이진태 경제부 기자
  • 승인 2020.07.2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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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48형 올레드 TV를 국내에 출시했다./자료=LG전자
LG전자가 48형 올레드 TV를 국내에 출시했다./자료=LG전자

 

LG전자가 48형(대각선 길이 약 121cm) 올레드 TV를 국내 시장에도 출시한다.

24일 재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오는 25일부터 온라인 오픈마켓 11번가에서 48형 LG 올레드 TV(모델명: 48CX)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행사 기간 선착순으로 신제품을 예약 구매하는 48명에게는 무선이어폰 LG 톤프리 신제품을 증정한다.

앞서 지난 6월 LG전자는 유럽 주요 국가, 일본 등 중형급 프리미엄 TV 수요가 특히 높은 지역에 48형 신제품을 우선 출시한 바 있다. 판매를 시작한 해외 시장 반응도 긍정적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출시 첫 주 매장 전시용 제품을 제외한 전 물량이 완판되기도 했다.

LG전자는 48형 올레드 TV가 고화질과 초대형을 선호하는 기존의 전통적인 프리미엄 수요에 더해 중형급 TV 시장에서 새로운 프리미엄 수요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제품은 거실용으로는 물론 이 외 장소에 두고 세컨드 TV나 게이밍 TV로도 활용하기에 제격이다. 48형 화면에 4K(3840x2160) 해상도를 구현, 화소 밀도가 96형 8K(7680x4320) TV에 버금간다.

기존 올레드 TV의 장점인 뛰어난 화질과 반응속도를 갖춰 게이밍 TV로도 주목받는다. LG전자가 업계 최초로 적용한 엔비디아(NVIDIA)의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은 외부 그래픽카드와 TV 화면의 주사율을 일치시켜 화면 끊김을 최소화한다.

이외에도 △TV가 스스로 화면을 분석해 최적의 영상과 음향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프로세서 알파9 3세대(α9 Gen3) △시청자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에 최적인 돌비 비전(Dolby Vision) IQ, 필름메이커 모드(Filmmaker Mode) 등 기존 출시된 2020년형 올레드 TV의 장점들을 그대로 탑재했다. 신제품의 출하가는 189만 원이다.

LG전자 관계자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며 보다 많은 고객이 올레드 TV만의 압도적 화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gt040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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