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훈 "민주당 민병덕 후보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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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훈 "민주당 민병덕 후보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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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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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수수 의혹' 진실 밝히고 사실이라면 시민께 사과해야
▲임재훈 국민의힘  경기 안양동안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후보는 '전당대회 돈 봉투 수수 의혹'에 관한 사실을 밝히고 만약 사실이라면 즉각 안양시민들께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임재훈 국민의힘  경기 안양동안구갑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후보는 '전당대회 돈 봉투 수수 의혹'에 관한 사실을 밝히고 만약 사실이라면 즉각 안양시민들께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사진=원명국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4월 총선 이슈 격전지인 경기 안양동안구갑 선거구가 더불어민주당 '돈 봉투 전당대회 의혹'에 대해 재조명되고 있다.

임재훈 국민의힘 안양동안갑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병덕 민주당 후보는 '전당대회 돈 봉투 수수 의혹'에 관한 사실을 밝히고 만약 사실이라면 즉각 안양시민들께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임재훈 후보는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사건과 관련해 다수의 민주당 의원이 연루되어 재판받거나 구속을 당하기도 했으며 재판에서 민병덕 후보가 포함된 21명의 명단이 공개됐다고 언론에 보도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민병덕 후보는 이와 관련 안양시민에게 충분한 설명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없다'라는 말 외에 지금까지 공식적 입장표명이 없는데 '관련 없다'라던 다른 의원 중 몇 분은 이미 기소가 됐다"고 강조했다.

또 "'돈 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된 윤관석 의원은 1심에서 징역 2년, 강래구 전 감사는 징역 1년 8개월의 실형이 선고됐으며 재판부는 '정치에 대한 불신이 심각한 풍토에서 정당 민주주의를 훼손했다는 점에서 피고인들의 죄책이 무겁다'라고 판결문에 명시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민병덕 후보의 입장이 무엇인지 공개 질의한다"며 "민주당 돈 봉투 수수 의혹과 관련된 3명의 의원도 기소되어 조만간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고 재판 결과와 향후 검찰 수사에 따라 명단에 포함된 의원들의 신변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번 총선 결과에도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유권자들의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민병덕 후보 배우자는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불법 당내경선으로 기소되어 대법원에서 징역 4개월 집행유예 1년, 조직국장은 벌금 300만 원, 회계책임자는 벌금 200만 원이 확정된 바 있는데 민병덕 후보는 이에 대해서도 안양시민에게 사죄의 말은커녕 후보로 나선 것은 안양시민을 우롱하는 처사"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임재훈 후보는 "불법경선으로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을 하신 분을 다시 단수로 공천을 준 민주당에 대해서도 많은 안양시민은 납득을 못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민주당 민병덕 후보는 '전당대회 돈 봉투 수수 의혹에 관한 진실이 사실이라면 즉각 시민들에게 사과하고 후보직을 사퇴할 것"을 거듭 촉구했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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