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총선 D-5 표심 잡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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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총선 D-5 표심 잡기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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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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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수도권 지원 유세…이재명, 중원 표심 공략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국제뉴스DB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국제뉴스DB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5일 앞두고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유권자 참여 독려 총력전 펼치면서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표심 다지기에 주력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은 5일 서울과 경인지역 살리기 지원유세에 집중하며 '이조심판론'을 한층 부각시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인천 미추홀구를 시작으로 8개 지역을 돌며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할 이유를 유권자들에게 강조했다.

한동훈 총괄선대위원장은 이재명·조국 이른바 '이조심판론'에 더해 양문석, 김준혁 후보 등 민주당 후보들도 비판하며 "범죄자들이 선량한 서민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막아야 달라"고 호소의 목소리를 높인다.

반면 이재명 민주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틀 연속 부산과 경남지역에 집중유세에 이어 충청권에서 정권심판으로 중원 표심을 잡기에 나섰다.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에서 사전투표를 시작으로 대전 중구, 충북 옥천 등 7곳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지지유세에서 "국민의힘이 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하기 위해서 눈물을 흘리고 바닥에 엎드려 빌더라도 이번만은 반드시 책임을 물어서 국민을 거역하고 위임한 권력의 본질에 어긋나는 잘못된 정책으로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훼손하면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유권자들에게 호소한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전국 254개 선거구에서 50여 곳에서 초박빙으로 이 지역의 결과에 따라 승부가 결판난다며 경합지역에 대한 지원유세를 강화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서울 15곳, 경인지역 11곳, 부울경 13곳을 박빙지역으로, 구체적인 우세지역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대략 82곳 보다는 많다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49곳이 경합 지역으로 보고 있으며 국민의힘 분석과 크게 다르지 않고 우세지역을 110곳으로 판단하고 있다.

여야는 오는 10일 본 투표에 앞서 실시되는 이틀간의 사전투표에 투표 독려에 집중하고 있다.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투표소 3565곳에서 이뤄진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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