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장 장마, 포트홀 집중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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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장 장마, 포트홀 집중보수
  • 김준기 정치·사회부 기자
  • 승인 2020.08.2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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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후 도로파임 집중보수, 작업관리 디지털화 체질개선
스마트 앱으로 작업일지·통계관리,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활용

‘도로위의 지뢰’ 도로파임(포트홀)은 장마철 직후 주로 발생해 운전자의 안전을 저해할 수 있는 위험요소다.

국토교통부는 역대 최장 장마를 겪은 직후인 지난 13일부터 일주일간을 ‘도로파임 집중 순찰·관리기간’으로 지정, 전국 도로관리청에 도로파임 보수를 실시하도록 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매년 반복되고 있는 도로파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관리체계도 디지털 기반으로 전환한다.

국토부에 따르면 디지털 기반을 위해 스마트 앱을 활용한 도로파임 보수작업 관리 자동화, 발생 통계 디지털화(DB 구축), 인공지능 탐지 등을 추진한다.

또 구체적인 작업관리 매뉴얼도 마련해 지난 12일 사전 회람 등을 실시. 각 도로관리청에 배포했다.

국토부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서울시, 도로학회 등 관계기관 논의를 통해 △도로파임 사진촬영 시 자동으로 발생위치 및 보수실적 등록, 빈발 추적지도(통계) 구축 △도로 위의 균열 및 파임 등을 분석하고, 맞춤형 보수공법 선제 적용 △도로파임 크기 기준 제시, 관리 매뉴얼 제시 등 ‘도로파임관리 디지털화’ 방안과 ‘보수관리 매뉴얼’을 마련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도로파임 관리의 디지털 체질개선은 도로 안전성을 향상하고 새로운 기술발전을 촉진해 한국판 뉴딜로 흐르는 물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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