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회장 오영식)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하며 사진전 및 기념식, 우표·책자발간 등 다채로운 사업을 펼친다.
기념사업회는 오는 29일 청주대학교 도서관에서 창학 100주년을 맞는 청석학원과 청주대학교를 비롯한 각급학교 7곳의 희귀하거나 가치가 높은 사진 100점을 다음달 14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같은 날 청주대학교 예술대학 전시실에서는 시각디자인학과, 공예디자인학과, 아트앤패션디자인학과,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교수들의 작품전시회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사업회는 특히 5월 3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내·외빈과 청석학원 내 교직원, 학생들을 초청해 창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선포하는 기념식을 갖기로 했다.
이와 함께 5월 4일 오후에는 CJB와 함께 청주대학교 종합운동장에서 인기가수 진성, 김연자, 홍진영 등이 참여하는 ‘전국톱텐(TOP 10)가요쇼’ 무료 공연을 이어가는 등 지역과 함께 하는 학원상 정립을 위해 힘쓸 방침이다.
기념사업회는 이 밖에도 ’청석학원-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라는 슬로건을 갖고 ▲청석학원 100년사 발간 ▲학술대회 ▲기념우표 발간 ▲100년사 다큐멘터리 제작 ▲무료급식 나눔 ▲7개 학교 교직원이 함께하는 플래시몹 ▲지역의 각종 교육문화 행사 지원 등 다채로운 사업을 추진하면서 지역에서 사랑받는, 지역민에게 자랑스러운 학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앞서 기념사업회는 지난해 6월 청주대학교 보건의료과학대학 청암홀에서 오영식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부회장단, 고문단, 자문단 등 매머드급으로 사업회를 꾸린 바 있다.
학교법인 청석학원은 1924년 대성보통학교로 설립된 이래 청주대학교, 청주대성고등학교, 청석고등학교,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 대성중학교, 대성여자중학교, 청주대성초등학교 등 7개 학교에서 25만2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민족사학이다. 또한 현재 한강 이남에서 초·중·고·대학교가 있는 학교법인 중 100년의 역사를 가진 유일한 학원이다.
이재기 기자 news30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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