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민심 나침반 삼아 재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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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민심 나침반 삼아 재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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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4.15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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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국민의신뢰와 지지 다시 받을 수 있는 여정 다시 시작해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이용우 기자 

(서울=국제뉴스) 구영회 기자 = 국민의힘은 4.10 총선 이후 4선 이상 중진 당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총선 참패에 따른 당 수습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윤재운 원내대표를 비롯해 15일 오전 국회에서 권성동·조경태·권영세·나경원·윤상현·한기호·박대출·박덕흠 의원 등이 참석한 중진 당선인 간담회를 가졌다.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번 총선에 국민의힘은 국정을 책임지는 집권세력으로 믿음을 드리지 못했다"며 "국민 여러분과 지지자, 당원 동지 여러분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있을 수 없다"며 "이제 우리는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다시 받을 수있는 여정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들께서는 국민의힘이 어떻게 거듭날 것인지 유심히 지켜보고 계시다"며 "국민의힘은 과감없이 총선 패배를 받아들이고 민심을 나침반으로 삼아 난관을 극복해야 하고 당의 운영 방향을 재설계하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오늘 중진 의원 간담회와 내일 당선인 총회를 시작으로 최선의 위기 수습방안을 찾기 위한 과정을 통해 단합하고 책임있는 모습을 보인다면 무너진 신뢰를 재건의 단초도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간담회는 중진의원들의 고견을 듣고자 마련한 자리로 좋은 의견을 기탄없이 말씀해 달라"며 간담회는 비공개로 전환됐다.


구영회 기자 asianews24@gmail.com

<국제뉴스에서 미디어N을 통해 제공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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